Q.방음벽 설치 관련 질문

석고보드 벽체 사이에 넣는 흡음재는 외부로 나가는 음을 감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재활용이라.. 기존 벽 크기에 맞게 재단한게 다른건물로 가면 들어맞는다는 보장이 없겠기에 아랫분 말씀대로 절약측면에서는 자작이던 기성품이던 방음부스가 낫겠네요..
MDF시공시 유의점은 포름알데히드 기준치가 국내법이 후진국수준이라
E2등급 5ppm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독일,일본,미국,대만,WTO등은 0.1ppm입니다.
아토피질환과 신체질환을 일으키니 최소한 E1등급이상사용하시고 E0등급이상 권유드립니다. 아랫분이 언급하신 나무냄새라는것에서 MDF면이 노출된것을 알 수 있는데요, 반드시 시트지나 세이프코트 아크릴라크나 하드씰 종류로 차폐해야 합니다. 수성페인트나 벽지는 다 통과하구요, 락카나 니스는 자체가 VOCS를 내뿜기에.
이 이론은 일반 가정에도 적용이 되는데요.
연습실에서 장시간을 보내시고 피부에 아토피가 있는분들은 반드시 유명프랜차이즈 새집증후군 업체 불러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흡음재도 불연,난연재질쓰시고, 불에타면 유독가스내고 성능떨어지는 우레탄 스펀지 재질은 피하시구요(불나서 한두모금 마시면 골로갑니다), 성능좋고 저렴한 아트론 추천합니다.
벽에 내장흡음재로는 유리섬유 많이 쓰는데요.. DIY시공에는 사용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부서져서 폐로 들어가면 좋을게 없습니다..
벽체 시공에도 차음재들을(석고보드, MDF) 붙여두는것보다 다루끼로 띄우고 흡음재를 채워넣는게 성능이 좋습니다. 스티로폼은 단열재로 많이 쓰이는데요, 음악학원등에서 실내 흡음용으로는 그라스울(유리섬유흡음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지하는 천장으로 여러 배관이 지나가고 소음은 이런 배관을 타고 이동합니다.
지하 바닥도 방진을 고려해야 합니다. 울림이 콘크리트를 타고 전달됩니다.

전문가가 아니어서 전문적인 답변을 드리기는 조금 힘들 수 있겠으나 여기 저기서 방음 공사를 해본 결과 원래의 벽면과 방음 벽과의 공간이 조금 떨어져 있는게 외부로 나가는 소리를 좀더 차음 할 수 있더군요....
원래 벽면에 흡음재(스폰지)를 1차로 시공하고 그 벽에서 10~15Cm정도 띄어서 벽을 세우니 효과가 좋은거 같더라구요... 단점은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이 그만큼 좁아 진다는거지요....
글에서 처럼 한장 한장 만들어서 조립 하는 방식이 이동식 방음 부스 입니다. 이동식 처럼 판을 조립 할 수 있도록 만들때의 주의점은 이음새를 어떻게 하실건지가 가장 큰 문제 입니다. 그 이음새 부분으로 소리가 다 나가거든요... 이음새 부분에서 소리가 나가는걸 막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괜찮으시겠으나 그렇지 않으시다면 그냥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방음 하시면 벽면은 어느정도 방음이 되겠지만, 문으로 나가는 소리 또한 무시 못하거든요.... 문 틈 사이에 고무파킹 같은걸 달아 주면 별거 아닌거 같아도 그 효과가 정말 큽니다.

개인적으로 방음을 엄청 많이 해봤는데요 판넬을 짜서 조립식으로하면 비용이들어가는게 기존제품사용하는거랑 비슷하게들어갑니다. ㅜㅜ
우선 저의경우는 맨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도했을때 하모나님생각처럼 한장한장 따로 설치를해봤는데요 우선 그한장이라는게 MDF합판 3.8짜리 (1224*2240)인데 그합판을 높이 2000*2200으로 재단해서 합판한장에 각재를 테두리쳐서(일반 5*5다루끼) 그안에 스티로폼(5T)을 넣고 비닐로씌우고 다시 합판을 덮어 총 두장의 합판이 벽하나게 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정6면체의 부스를 짜는데 바닥빼고 9장이 소요됩니다.(나머지 한장은 문짝)
바닥은..부스를 넣을공간이 지하라서 하지않았습니다. 우선 여기까지하는데 약 60만원정도의 자재비가 소요되더라구요 후에 ㄱ자꺽쇠로 이음새를 맞췄는데 요기서부터 실수였던것같습니다. (보통은 ㄱ자 몰딩이나 판넬설치시사용하는 ㄷ바가 있는데 그걸사용했으면 좀더 좋았을겁니다. )
그렇게 사용해보니 분명 방음효과 있습니다. 거의 20%정도의 소음이 감소가되고 나무냄세나는거빼곤 괜찮았죠 그런데 윗층에서 드럼소리가 미세하게 들린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내부에 석고보드를 다 두르고 고무판(차음재 고무시트)를 구매를해서 전체적으로 붙여주었습니다. 후에 스펀지제품을 다붙였는데 여기에 소요된 방음자재비용이 또 40만원정도가 소요가 되었습니다. 후에 쳐보니 정말 거의 50%이상 방음 성능이 됩니다.
물론 틈이란 틈은 다막아주면 분명 더좋습니다. 그뒤에 소형 환풍기및 전기 배선과 등설치만해서 사용했죠 장점은 힘들지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벽으로부터 띄워서 사용하기도하고 벽에 붙여서도 사용해봤는데 띄우는게 훨씬좋습니다.

글로쓰면 별것 아니지만 막상 혼자 시공을할때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처음해보시면 합판재단도 생각보다 쉽지않고 자재가 모자라거나 남지않게 산출하는것도 문제구요 사후에 비용이 추가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비용도 이것저것 전체적으로 잡비포함 200만원정도소요된것같습니다. 작업기간은 4일정도 걸렸구요
시간이 가장많이 소요된부분이 천장입니다. 정말 힘들어요..천장.. 무게때문에 혼자는 못합니다 ㅜㅜ
처음이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다시하면 (엄두는안납니다;;) 좀더 확실하게 할수있을것같습니다.
그런데 해보지 않으신분이라면 가능한 방음부스중에 슈퍼싱글정도를 구매하시는게 좋다는 소견이죠..비용은 350정도이고 디자인깔끔하고 시공바로가능하고 이동두 되구요 물론 부스는 지하에서가능한것같아요.
부스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집에서는 불가능할것같습니다.